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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억대연봉 FC의 비밀들<13>/자산관리사는 인생을 관리하는 휴머니스트

형수오빠 2009. 12. 3. 20:16

 

[김형수의 시크릿 카페 억대연봉 FC의 비밀들 <13>]

인생 관리하는 휴머니스트

 

 

 

 

김형수(작가/법인전문자산관리사)

 

 

억대연봉 FC는 고객의 자산이 많고 적음에 별반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물론 고객의 나이가 많고 적음도 마찬가지다. 사소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자산의 크기와 고객의 연령에 따라 자산관리 컨설팅의 대상을 취사선택하는 은행의 PB들과 억대연봉 FC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거기 있기 때문이다.

고객의 자산규모와 연령에 따라 컨설팅 대상을 취사선택하지 않는 억대연봉 FC들은 그래서 보다 대중적인 자산관리사이며 미래사회를 대표하는 존재성을 갖는다.

그들이 실전 컨설팅에서 추구하는 관점은 휴머니즘을 바탕에 둔다는 면에서 더욱 가치 있다. 실전에서 억대연봉 FC는 고객에게 라이프플랜을 바탕으로 그 위에 시기별 목적별 자산관리플랜을 제시한다.

그런데 고객과 상담을 하다보면, 라이프플랜 위에 놓여야 할 고객 자신의 재무 목표가 없을 때가 부지기수다. 고객마다 자신의 재무목표를 제 각기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재무 목표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나마 몇몇 안 되는 소수의 고객들만이 스스로 재무 목표를 생각해 보거나 실천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자산관리 컨설팅을 받으러 온다. 결국 억대연봉 FC들은 재무 목표를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고객들과 마주 앉아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억대연봉 FC가 고객에게 가장 먼저 재무 목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억대연봉 FC가 은행 PB들과는 다른 점을 또 하나 발견하게 된다. 재무적 목표를 설정하는 컨설팅이란 곧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는 컨설팅을 전제한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언제 쓸 돈을 얼마나 모아야 할지에 대한 컨설팅은 앞으로 어떤 인생을 꿈꾸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컨설팅이 전제되며, 두 가지는 과정에서 서로 조정되고 합일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억대연봉 FC는 은행의 PB들이 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컨설팅, 즉 고객이 스스로 인생의 목표를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재무 목표 수립을 컨설팅한다. 이런 면에서 억대연봉 FC는 자산관리사이자 인생관리사로서 휴머니스트의 가치를 다 하는 것이다.

억대연봉 FC의 컨설팅을 통해 고객은 인생의 목표를 반추할 기회를 얻고 현실과 미래를 바라보며 재무 목표를 갖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시기별 목적별 플랜의 종합적 전략은 그것이 전제 된 후에 계획해야 빛을 발하는 것이다. 고객의 현재 상황과 단기, 중기, 장기미래에 대한 명확한 라이프플래닝 곡선이 도출된다면 그 위에서 고객은 새롭게 태어난다. <계속>

김형수
법인전문자산관리사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 한국보험신문

김형수 ideap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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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2 23:24:53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