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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비밀:연재1회> 전문가의 이미지를 창조하라

형수오빠 2008. 11. 13. 23:47

 

<연재1회> 억대 연봉FC가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마케팅의 비밀

 

 

비밀1. 전문가의 이미지를 창조하라


 

 

주변의 성공하는 FC들을 유심히 살펴 보라. 그들은 어떤 면을 보더라도 다른 FC들과는 다른 '도드라진 차별성'을 지닌다. 그 도드라진 점들은 그들의 생각과 말 하는 법, 옷차림과 행동 하나 하나를 통해서 '그가 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 차별성을 내밀히 관찰하는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억대연봉 FC들은 저마다 창의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즉, '다른 어떤 존재와 자신을 지극히 차별화'시키는 능력에서 그들은 억대연봉자의 소양을 갖추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억대연봉자들의 가장 눈에 띄는 차별화는 무엇인가? 그건 '한 눈에 몰입되는 이미지'이다. 그들 대부분은 외적 이미지에서 '전문가의 고혹함‘이 베어 흐른다. 금융컨설턴트로서의 전문가다운 느낌은 고객뿐만 아니라 그 어떤 상대도 매료시킬만큼의 기운이 충만한 고혹한 이미지를 발산한다. 마치 가을 숲의 풍경처럼, 그 이미지는 상대에게 하나의 그림이 주는 형상과 같이 '전체인 단 하나의 이미지'로 다가선다. 마치 우리가 아름다운 가을 숲을 볼 때의 이미지의 느낌처럼, '가을 숲이 어떤 나무와 어떤 나무로 채워져 있구나'라는 관찰의 여유를 주지 않는, 상대의 인상을 단번에 거머쥐는 숨막히는 하나의 이미지일 뿐이다. 마치 위대한 CEO를 첫 대면했을 때 느끼는 강렬한 단 하나의 분위기나 인상처럼, 그를 만난 후 그의 이미지만이 머리 속에 잔잔히 남아 있게 마련인 그런  ‘전문가의 고혹한 이미지’는 고객과의 첫만남과 마지막만남을 관통하는 일관된 신뢰성과 믿음의 향로가 된다.

 

대부분의 억대연봉FC들은 그렇게 저마다 자신의 이미지를 창조하고 그 이미지를 비즈니스에 적극적으로 발휘할 줄 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기 만의 이미지를 창조해야 하는데, 자기 이미지의 창조는 남과 다른 나만의 차별화에서 시작하며, 그 차별화를 이뤄내는 가운데 진정 자신의 개성(Personaility)이 돋보이는 이미지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  

 

억대연봉FC가 되는 첫걸음인 이미지의 차별화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는 전문가다운 고혹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각각의 용모나 말투 등에서의 실질적인 차별화가 필요함을 말한다. 왜냐하면, 대체로 사람들은 헤어와 수트와 구두와 장신구를 바꾸고 나서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말하는데, 그런 변화는 억대연봉의 비밀과는 관련이 없는 '단순한 외적 변화'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즉, 외적 이미지에서 '전문가 인 척'해 보이는 건 결코 '전문가'인 것과는 다른 것이기 때문이며, 결코 '척'해 보이는 건 억대연봉자로서 성공하는 핵심 비결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을 단풍이 고혹적으로 물든 숲을 바라보자. 한 눈에 들어 오는 첫인상이 어떠한가. '아름답다는 이미지'를 느끼기도 하고 '고색창연'함을 떠올리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고풍스러움'을, '활활타오르는 뜨거움을'을, '열정'을, '따스함이나 온화함'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가 이런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때문일까? 실제로 가을 숲 가까이에 가서 볼 때, 나무들이 저마다 자기 색을 띠면서 단풍물이 들어 있어서 가능한 것임을 알게 된다. 

 

전문가의 이미지 역시 용모와 말투와 행동습관 하나 하나에서 단풍물이 짙게 들어 있지 않으면 좀처럼 매력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따라서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의 변화뿐만 아니라 생각과 말투 하나에도 나름의 전문가적 철학을 바탕으로한 변화가 전제 되어야 억대연봉자가 가질 수 있는 '전문가의 고혹함'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외적으로 상대를 매료시키는 이미지는 창출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이미지를 통해서 고객을 사로잡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잘 차려입고 잘 갖춘 치장을 통해 상대를 매료시킨다고 하여도, 입 한번 잘 못 벙긋하여 중대사를 그르치는 클로징의 무능함을 드러내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지 않는가. 또 아무리 잘 갖춰 입고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여 첫인상을 좋게 하였어도, 마지막 1분 동안의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가운데 상대가 신뢰를 잃어 버리게 되는 경우를 수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훌륭한 FC는 그림 속의 떡장수가 아니라, 그림을 뛰쳐 나와 떡을 파는 살아 있는 프레젠터이기 때문이다.

 

다시 가을 단풍 숲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서 세세히 나무 한 그루씩을 본다고 생각해 보자. 아까 먼 발치에서 보았던 단풍 숲의 전체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을 받게 되지 않는가? 만일 먼 발치에서 본 가을 숲의 아름다운 이미지가 실제로 숲에 들어가서 볼 때의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갖는 이미지와 연결되어 ‘아 이런 나무들이 이런 색깔로 물들어 있어서 각양각색의 것들이 조화를 이루어, 그렇게 풍경이 아름다웠구나!’라고 이해되지 않는가? 이게 바로 이미지의 설득력이라는 것이다.

 

FC를 처음 본 고객이 느낀 이미지가 FC의 세세한 용모, 말투, 억양, 행동에서 설득력 있게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누가 그 이미지를 신뢰하고 설득력을 갖겠는가! 가을 숲 역시, 나무 한 그루 한그루가 제각기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있지 않는다면, 누가 그 숲을 보고 느낀 이미지를 있는 그대로 믿겠는가! 

 

성공하는 FC의 이미지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즉, 고객을 응시하는 눈빛에서,

고객을 설득하는 말투와 억양과 속도와 핵심만을 적절하게 이야기 하는 내용면에서,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태도에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때의 손의 움직임과 몸의 각도에서,

서 있는 자세와 앉아 있는 자세가 주는 정갈함에서,

자료를 꺼내거나 가방에 넣거나 하는 하나 하나의 행동에서,

고객들은 ‘아 이런 면에서 이 FC가 진정한 전문가인 것이로군!’하는 판단을 갖게 되는 것이다.


전문성과 고혹한 이미지 = 숲 : 나무 = 눈빛, 용모, 말투, 언변(핵심적 내용), 자세, 재스춰 등 

 

즉, 고객에게 다가가는 FC의 이미지는 마치 하나의 숲의 풍경과 같은 것이다. 그럴 때, 고객은 자신이 갖게 된 FC의 이미지가 실제로 FC의 눈빛, 용모, 말투, 억양, 핵심과 정곡을 찌르는 프레젠테이션 내용, 자세 등에서 설득력 있게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FC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FC의 이미지는 단순한 외적 이미지의 추구에서만 그쳐서는 안된다.

 

겉과 속이 일치하는 이미지의 철학이 필요하다. 

전체와 개별이 하나의 연관된 통일성을 가지면서 특수성을 보여주는 이미지 철학이 억대연봉예비자들에게 필요하다.

 

억대연봉FC들은 보통 회사에서 이미지 수업을 받는다. 기업의 이미지 수업은 각 회사마다 나름의 오랜 정통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 수업은 FC가 되기 위한 과정의 연수프로그램에서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그들이 금융컨설턴트로서 일을 하는 가운데서도 지속된다. 대부분의 FC들은 신입시절 이미지 수업을 받게 되고, 지점에 배속되어 일을 하면서도 교육은 지속된다. 그러나 그 이미지 수업이 각각의 FC들에게 다가가는 의미는 과연 어떤 수준일까.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쓰고 옷차림을 수준격으로 하는 것

인사할 때와 악수할 때, 명함을 주고 받을 때의 에티켓

자료를 제시하여 설명할 때의 올바른 주의력 환기태도

그리고 잘 짜여진(?) 스크립트를 외워 적절한 상황에 맞게 고객에게 프레젠테이션을 리드하는 것,

등....

 

FC들에게 이미지 수업은 위의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게 일반적이다. FC가 일을 하는 지점마다의 차이도 있겠지만, 전반적인 지점들의 문화는 회사별로, 지점별로, 팀별로, FC개인의 사고수준과 습관 및 가치관이나 비즈니스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들은 FC개인의 워킹문화로 나타나고, 팀원들의 워킹문화로, 지점의 경영문화로 나타나며, 결국 억대연봉자의 배출 수준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적절한 비용을 투자하여 외모를 꾸미고 적절한 팀 트레이닝을 통해 에티켓을 훈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독한 스트립트 암기훈련을 통해 입이 달토록 훈련하는 것은 그 자체로 잘 훈련되고 정갈한 용모를 갖춘 프레젠터를 배출하는 과정은 될 수 있어도, 실제로 현장에서 금융비즈니스를 통해 스스로를 억대연봉FC로 성공하도록 하는 '이미지 철학의 수업'은 되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므로 FC들은 스스로 '교육은 받지만 스스로 교육받은 것을 응용하거나 자기계발을 알아서 지속하지 못하는' 모습을 갖게 되는 것이다.

 

회사가 교육을 하면서 먼저 '철학'을 가르치는 데 소홀한다면, 회사는 말 그대로 '궤변논리'를 가지고 교육방침을 정하는 것일 수 있지 않을까. 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인데, 때로 어떤 지점을 방문해 보면 '이미지'는 둘째 치더라도 '용모'조차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일을 하는 금융컨설턴트들이 많다. 적어도 그러한 사람들이 한 둘씩 늘어나는 지점이라면, 게다가 매니저들까지도 심지어 용모와 태도 등에 자기관리가 안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잔존한다면, 그런 지점의 문화는 뻔한 것이며, 미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만일 회사나 지점이 이미지의 철학이 왜 중요한 것인지를 FC 스스로가 가슴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이미지 교육을 했다면, 오늘날 그 어떤 FC들이 아직도 이미지 전략을 스스로 구사할 줄 모르겠는가.

 

만일 그 어떤 지점에서 '이미지를 팔아라'라는 마케팅의 핵심철학을 제대로 깨닫고 이미지 교육의 수박 겉 핥기식을 철폐하고 제대로 교육커리큘럼을 도입해 FC교육을 강화했다면 왜 FC들이 스스로 자신의 이미지 전략을 통해 금융비즈니스의 실적을 높이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따라서 억대연봉자를 만들어 내는 수업은 FC 자신의 잠재가능성을  ‘이미지 수업이라는 시스템’에 구겨 넣는 그런 수업은 아니다. FC들에게 이런 과정은 그저 전근대적인 교육의 과정을 답습하는 것일 뿐, 창의적인 FC로서 자신을 억대연봉자로 만들어 내는 데 큰 기능을 하게 만드는 힘이 되지 못한다.    

 

그럼 성공하는 억대연봉FC가 되기 위해서 우린 어떤 이미지 철학을 가져야 할까?

 

물론 모든 사람들이 어떤 철학을 갖고 자신을 표현하지는 않는다는 전제를 두자. 그리고 모든 FC는 나름데로 자신을 전문가 다운 이미지로 만들기를 열망하고 그런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전제해 두자. 그리고 우리는 성공한 선배를 통해 모방을 하며 배우기도 하고, 동종업계 이외의 다른 업계의 멘토를 통해 조언을 얻으며 배우기도 하며, 그 동기와 과정은 둘째치더라도, 결국 어떤 식으로든 자기만의 이미지 차별화를 열망하고 구축에 성공하고 있음을 공감해 두자. 그 결과 머리에서 발끝까지, 눈빛에서 태도에 이르기까지 지금 이 순간도 고객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전제하자. 그리고 단 한가지만 생각해 보자.

 

우리 각자가 그렇게 노력해 마지않는 '전문가의 이미지'는 과연 어떻게 발전해 가고 있는 것일까? 답은 내면의 갖춰짐을 통한 외적 표현을 통해 발전한다. 즉 전문가의 이미지는 결코 외면적이기만 한 것이 아닌 내면적인 갖춰짐이 함께 드러나는 이미지이다. 그럼 FC로서 내면적 갖춤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는 금융컨설턴트로서 갖춰야 할 '교양'을 말하는 것이다. 세계사, 자본주의사, 세계경제론, 금융시장의 태동과 역사, 현황, 전망, 국가와 금융기관의 기능과 금융상품의 종류와 기능 및 발전사, 자산관리의 철학과 실제 및 FC철학과 사명 및 판매프로세스, 각종 관련법률(상속세및증여세법, 법인세법, 부동산관련법 등)에 대한 명확한 이해 및 그 법률적 지식의 적용 등의 기본은 물론이고 인문학에서의 철학과 미학(특히 예술사와 미술사)은 물론 음악과 미술에 대한 교양도 갖출 필요가 있다. VIP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에 교양수업은 FC의 전문가 다움을 더욱 빛나게 하는 큰 힘이 된다. 게으르지 않게 교양수업을 꾸준히 하는 가운데, 내면의 지식을 담아 낼 외적인 이미지의 요소들을 함께 갖춰갈 때, '전문가의 이미지'는 발전해 간다. 그리고 그 시작에서부터 능력을 키워가는 방법론은 토론식 학습이다.

 

우리의 열정과 확신과 인내가 빛을 발하는 순간들!

잘 갖춘 외모의 전문가적 이미지가 더욱 '내면의 갖춰진 전문가의 이미지'로 빛을 발하는 순간들!

그런 순간들은 꾸준한 ‘교양수업’이 만들어 준다. 

 

하루 하루 깊이를 더해가는 교양미(프레젠테이션력)+외적이미지 = 전문가의 고혹함---->마케팅의 힘! 

 

그럼 어디에서부터 나를 차별화하기 시작할 것인가?

 

내면적 차별화와 외면적 이미지의 차별화가 동시에 발전해야 진정한 전문가의 이미지를 창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억대연봉FC들이 갖는 공통점을 다시한 번 생각해보자. 그들은 무엇이 남들과 다른가? 그들의 이미지는 어떤 면에서 나와 다르고 저 사람과 다를까?

<내면의 차별화 = 외면적 이미지의 차별화 = 고객을 향한 창의적인 나만의 이미지 창출!>

여기서 이미지는 하나의 실체 즉, 눈에 보이는 실체이다.

이 실제는 신뢰성이라는 추상적 개념의 실체와 같다.

이 이미지는 마케팅이라는 개념의 실체이기도 하다.

또 고객만족이라는 만족감을 주는 실체이기도 하다.

억대연봉FC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하나의 '실체'로써 갖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자.

이미지는 추상적인 것이 아님 = 살아 있는 실체로서의 이미지 ---- > 마케팅의 힘!

 

본인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우리가 고객의 입장에 서서 이 마케팅의 힘을 한 번 느껴 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어떤 은행을 방문했을 때를 기억해 보자.

겉보기에 아주 잘 차려입고 전문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창구의 대출계 상담직원이 대출을 받으러 온 고객에게 신뢰를 잃는 건 거의 3분 이내이다. 대출상담이나 잘 해줄 것이지 중간마다 펀드가입을 권유하는 경우를 자주 겪는 고객들이 이맛살을 찌푸리게 되기 때문이다. 

고객은 그 순간, 은행직원에게 가졌던 전문가의 신뢰적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다. 결국 앞으로 그 은행직원은 아무리 잘 차려입고 전문가 답게 앉아 있어도 그 고객의 눈에는 시장통의 장사치 중 한 명으로밖에는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심지어 일반고객들이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 찾아와 상담을 하는 도중에도 그 전문가입네하는 은행 직원들은 꺾기로 펀드가입을 권유하기도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변액유니버셜 보험을 펀드처럼 판매하기도 하고, 펀드를 보험처럼 안전하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이럴 때마다 고객들이 느끼는 점은 무엇일까? 은행원의 이미지는 마케팅의 힘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신뢰가 없는 실체 = 무늬만 전문가입네하는 이미지일 뿐이라는 것이다.

 

고객은 전문가를 원한다.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고 싶어하고,

전문가이면서도 매력적으로 자신의 자산관리컨설팅을 리드해 주는 FC에게

자신의 가슴을 열어제끼고 싶어한다. 

 

VIP고객일수록, 자신의 관심사에 관심을 가져주는 전문가를 원한다.

 

미술품, 음악(클래식), 인생과 문학, 자서전 쓰기와 실제로 자서전을 출간하는 방법, 문학수업과 글쓰기 공부에 대한 조언과 단체에 대한 정보, 자동차에 대한 전문지식, 자기계발을 통한 승진전략, 자녀교육방법 및 유학정보, 부동산 세법 및 유망한 정보, 상속과 증여에 대한 실전지식과 정보, 법인세 절세 방법 및 퇴직소득세 절감법, 철학에 대한 이야기, 역사 이야기 등등....의외로 고객들은 이런 교양과 실전지식이 깊은 사람에게 신뢰를 갖는다.

 

그러므로 무늬만 전문가입네 하는 경우, 고객은 그 무늬를 너무 쉽게 알아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진정한 이미지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진정한 내면적 차별화를 통해 교양의 힘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외면적 이미지를 갖췄더라도 고객을 사로잡는 마케팅의 힘을 발휘할 수가 없는 것이다.

 

결국 그러한 무늬만의 차별화는 철학이 없는 이미지 수업에만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교양수업에서부터 우리의 차별화를 시작해야 한다. 필자는 왜, FC들이 세미너를 통해 교양수업을 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1주일에 1회 정도, 책을 읽든, 자료를 읽든, 준비된 토론시간을 통해 교양을 넓혀야 한다.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서 전문가의 입담이 다져지고, 재스춰가 교정되며,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단련된다는 것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세미너를 준비하면서 탐구력이 향상되고, 토론을 통해 대화력과 화술이 전문가답게 계발된다는 것을 경험학습해 가기를 바란다.  

 

그럼 외면적인 측면에서의 이미지의 차별화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미지의 차별화가 단순히 외모의 세련된 차별화라면 창의성이 필요없을 것이다. 나와 같은 팀의 동료와의 차이, 나와 다른 팀 동료의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핵심은 수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선에서 경쟁하는 모든 FC와 ‘나’와의 차별화가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나만의 창의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은 보통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즉, 남들만큼만 하고 남들처럼만하면 나의 이미지는 결코 ‘경쟁력이 없는 이미지’에 불과하지 않은가.

 

모두가 양복을 입고 머리를 세팅하고 명품구두를 신고 멋지게 걷고 달변가처럼 이야기하는 것이 평균치라고 할 때, 스스로 평균에 머물러 일을 하고자 한다면 그건 차별화가 아니라 동일화에 불과하다. 따라서 진정한 외면적 차별화란 자기만의 독특한 ‘창의성’을 동반하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다.

 

 예컨대 얘기를 잠시 자동차 업계로 돌려 본다면, 억대연봉 자동차 영업맨 중에 붉은 나비넥타이를 하는 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검은 비닐봉지에 박카스를 가득담아 자신의 영업구역인 모 시장통을 돌아다니며 힘든 장사일에 피곤해 하는 상인들에게 손수 박카스 한통을 따준다. 그의 외면적 차별화란 박카스 영업맨이다. 그런데 이를 통해 그의 이미지는 어떻게 구축되는가?

 

박카스 영업맨 = 나비넥타이와 편안한 옷차림 = 푸근한 말투=상인과의 동질성 ----> 구매 확장! 

결국 <힘든 장삿일에 지친 상인을 위로하는 청량제 이미지> 구축!

 

그는 금융상품이 아니라 자동차를 판매한다. 그걸 감안해서 본다면 타겟 고객이 시장통의 상인이므로, 자신의 외면적 차별화는 편안한 복장에 나비넥타이였다.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써 박카스 = 피로회복제로 연상되는 이미지 실행을 통해 <상인의 지친 일상을 위로>한다.

 

상인들에게 그 영업맨은 청량제같은 느낌일 것이다. 그럼 이러한 외면적 이미지의 차별화는 과연 어떠한 내면을 드러낸 것일까? 그는 아마도 시장통 사람들에 대해 연구했을 것이다. 자신이 정한 타겟고객들의 일상, 그들의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 점심을 먹는 방법들, 수입, 그리고 그들이 입에 올리는 정치사회에 대한 불평불만, 게다가 시장통 사람들은 현금장사를 많이 하므로 현금재력가들이 더러 많을 것이란 것도 감안했을 것이다. 이러한 고객을 분석하는 그의 능력은 과연 그냥 얻어지는 것일까? 그는 아마도 마케팅 관련 서적을 탐독했을 것이고, 자동차 영업의 국제적인 성공자들뿐만 아니라 국내의 영업의 달인들의 성공기를 탐독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전략을 세웠고, 그 전략이 거창하지 않은 민초들의 삶에 구현되고자 했을 것이다. 그게 시장통이다. 그럼으로써 그가 갖게 되는 품성은 시장통 사람들을 위로하는 넓고 푸근한 마음이 되었을 것이다. 그는 아마도 내면이 자상하고 푸근할 것이며, 된장 냄새나는 사람으로 변화했을 것이다. 그래서 영업의 촉매제를 박카스로 선정했을 것이다. 

 

진정한 외면적 차별화란 그런 것이다.

 

즉, 무조건 외모를 잘 갖추어 무늬만 전문가입네 하고 잘 차려입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춰내는 차별화된 외적 이미지이다. FC의 차별화된 외면적 이미지란 위와 같은 경우처럼 컨셉의 차별화 과정을 통해 발전한다. 이는 고객타켓에 따른 외적 이미지의 구축을 통한 판매의 확장을 꿰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전문가다운 이미지를 필요로 하는 FC의 경우, 처음부터 외적인 차별화만을 꿰하다보면 위와 같은 컨셉의 차별화가 필요로 할 때 유연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마치 전문가다운 외적 이미지만 고수하게 되는 우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당신이 충분히 내공이 쌓이기 전까지는 무늬가 많이 강조되고 있음을 솔직히 인정하자.

 

그래도 당신은 훌륭한 길을 걷고 있으며 발전과정에 있다. 

 

억대연봉자가 되기 위하여 오늘도 땀흘리는 수많은 FC들이여!

이런 의문을 갖자

우리는 왜 무늬만 전문가 수업을 받아 왔는지

우리는 왜 내면의 교양미가 철철 흘러넘치는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는지

우리는 왜 학창시절 그렇게 해오던 '책읽고 세미너'를 팀별로 주 1회도 못하고 있는지

우리는 왜 창의적인 컨셉으로 '나의 전문가적 이미지' 구축에 소홀했는지

우리는 왜 '전문가의 이미지'구축에 철학이 필요하며 그것이 마케팅의 힘임을 간과했는지!

 

그리고 실천하자!!!

진정한 전문가의 이미지는 내면수업과 외적변모의 동시발전을 통해 가능하다고 깨닫자

지금 당장부터, 교양수업에 하루 2시간 이상을 투자하자!!

                      (글로 요약하여 쓰고, 말로 설명해 보기를 반복하라)

지금 당장부터, 팀원들과 세미너 계획을 세우고, 주1회 토론 세미너를 하자

                      (토론시 발표력, 설득력, 발음, 제스춰, 화법 - 특히 질질 오래 얘기하는 버릇고치기)

                      (신입 FC의 경우 핵심을 요약해서 말하는 법을 가르치기)

                      (경력 FC의 경우 정곡을 찌르는 컨셉화법을 가르치기)

 

이것이 바로 억대연봉FC가 알려주지 않는, 진정한 억대연봉의 첫 번째 비결이다. 

이미지의 구축은 진정한 내면의 구축+외면적 차별화=마케팅의 법칙이자 세일즈의 원리임을 기억하자. 이다.   

 

 * 전국의 모든 FC 제위들께 경의를!